띵주
임채원
숩숩
숩숩
숩숩
숩숩
옥만쓰
포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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숩숩
디지앤지 에디터가 추천했어요
부직포 물티슈는 플라스틱으로 만든다. 지구가 걱정되는 분들에게 유한킴벌리 스카트 에코 종이 물티슈를 추천. 생분해되는 종이로 만들고, 사용감도 좋고, 향도 없고, 피부 저자극에, 유한이라 믿음도 간다. 부직포보다 잘 찢어지는 게 조금 아쉬운데, 오히려 빨리 분해될 것 같은 믿음이 간다. {쿠팡에서 구매하기}(https://link.coupang.com/a/8yNPL)
칼로 채를 내기보다 채칼을 쓰는 것이 현명하다. 시간이 오래 걸리거니와 다치기도 쉽고 무엇보다 일정한 굵기로 썰기가 만만치 않다. 좋은 채칼 하나 구비해두면, 당근, 감자, 오이, 연근으로 감자전, 김밥, 당근 라페, 오이냉국 같은 음식이 만만해 진다. 채칼로 “쏨땀채칼”로 불리는 태국의 Kiwi를 추천한다. 보자마자 탄성이 나오는 귀여운 컬러와 형태는 물론, 기능적으로도 훌륭하다. 약 6천원 대. {쿠팡에서 구매하기}(https://link.coupang.com/a/7kErv)
여름이면 땀 냄새로 고민이 된다. 향수를 뿌려볼까? 하지만 혹여 땀 냄새와 향수가 섞인다면 더 큰 재앙이 된다. 그런 걱정을 하는 분들에게 이솝의 데오드란트를 추천한다. 걸어다니는 이솝 매장이 될 수 있다. 이 제품은 데오드란트와 바디스프레이 그 사이로 분류해도 좋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Body Spray”로 표기한다) 수상할 정도로 향기가 좋아서, 바디스프레이처럼 사용해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데오드란트치고 가격대가 조금 […]
병에 남은 마지막 잼, 요거트, 마요네즈, 소스, 스프레드를 먹기 위해 노력해 본 적 있을 것이다. 손가락으로 닦아내 보고 수저로 긁어내봐도 속시원하진 않았던 분들에게 추천하는 Alessi의 Sleek 스푼. 잼이나 소스 병의 벽에 붙은 내용물을 쉽게 긁을 수 있게 고안된 곡선으로 마지막까지 긁어낼 수 있다. 이탈리아 디자인의 카스틸리오니 형제가 1962년 Kraft사의 마요네즈를 위한 판촉물로 제작했고 이후 1997년 […]
최소한의 형태로 플로어 조명을 구현한 플로스(Flos)의 루미네이터(Luminator). 이 아이콘은 1954년에 Achille and Giacomo Castiglioni 형제가 디자인했다. 가녀린 동시에 힘있게 서 있는 모습이 공간에 은근한 힘을 실어준다. 미니멀한 형태와 기능으로 어떤 공간에서도 따스하게 빛을 발한다. {네이버에서 구매하기}(https://msearch.shopping.naver.com/search/all?query=flos%20luminator)
Hibi는 성냥형 인센스다. 이 제품은 90년의 역사를 가진 일본의 성냥 제조업체, Kobe에서 성냥이 점차 사용되지 않는 현대 사회에 적응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한 결과물이다. 성냥을 점화하는 것만으로도 10분동안 지속되는 인센스가 되는 것이다. 라이터로 불을 붙이고, 인센스를 따로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줍니다. 다른 인센스처럼 오랫동안 향을 켜두기보다는, 일상 속 짧은 시간을 환기하기 데에 더 적합하다. 손바닥보다 작은 […]
Moonstar는 후쿠오카 구루메에서 1873년에 시작되었으며 신발을 단순히 패션 아이템이 아닌 기능적인 가치를 중요시하는 브랜드다. 꾸준히 편안한 신발을 만들어온 전통을 자랑하며 그들의 제품은 품질과 내구성, 그리고 실용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그들의 신발 중 비 올 때 신을 수 있는 네 가지 신발을 소개하고자 한다. ALW Slip-on: 이 신발은 모든 날씨 조건에 대응할 수 있는 슬립온 타입이다. 상쾌한 […]
쌍계명인 수국차를 알고 계신가요? 달콤한 맛과 메밀의 구수함이 어우러져 마치 달달한 누룽지 맛 신선함이 마치 아침 이슬을 한 모금 마시는 것 같아 ‘이슬차’로도 불림 카페인이 없어 밤에 마셔도 잠 설칠 걱정이 없음 여름철 냉침하면 음료 생각이 나지 않을만큼 달콤한 시원함을 선사 칼로리가 낮아 건강을 고려하면서 단맛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 {쿠팡에서 구매하기}(https://link.coupang.com/a/Zhco9)
산타&콜(Santa&Cole)의 TMC 조명은 스페인의 미구엘 밀라(Miguel Milá)가 1961년에 디자인했다. 심플하고, 기능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어떤 공간에도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TMC가 서 있는 공간은 아늑하고 따뜻하다. 보기 드문 높낮이 조정 방식을 갖고 있는데, 고정쇠가 조정 레버 역할을 동시에 한다. 한 손으로도 쉽고 직관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가격 150~200만원 대. TMC 말고도 TM 패밀리라고 불리는 TMM, TMD도 있다. 나무로 […]
먼지가 쌓인 랩탑 청소는 언제나 번거로운 일이다. 대충 먼지를 털어내고 얼룩을 지우기 위해 극세사 천을 찾게 되지만, 눈에 보이는 것은 더러워진 안경닦이뿐이다. 하나의 제품으로 간편한 청소를 원한다면 OXO 랩탑 클리너를 추천한다. 브러시와 극세사 패드가 함께 있어 먼지와 얼룩 제거가 동시에 가능하다. 수납 가능한 브러시와 커버가 있는 패드로 외부 오염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11번가에서 구매하기}(https://www.11st.co.kr/products/pa/3570101991?ts=1682755939215)
음식물 쓰레기 냄새로 덜 고통받고 싶다면, 밧드야 음식물 쓰레기통을 추천한다. 음식물을 넣어두어도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다. 이렇게까지 안 날 일인가 싶을 정도로 밀폐력이 우수하다. 플라스틱 소재의 쓰레기통은 시간이 흐르며 냄새가 빠지지 않는데, 스테인리스 소재라 냄새 역시 베지 않는다.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딱 맞게 끼울 수도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어떤 주방에도 어울리는 세련된 디자인 역시 […]
일본의 전통 꽃꽂이 방식인 이케바나에서 영감을 받은 프리츠 한센의 이케바나. 이름만 딴 게 아니라 이케바나를 일반인들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도와준다. 화병 자체에 가이드 역할을 하는 지지대가 있어, 구멍에 맞춰 꽃을 꽂기만 해도 근사해진다. 기술이 부족한 사용자도 얼마든지 멋진 무언가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 좋은 제품아니겠는가. 투명한 베이스로 줄기와 함께 꽃의 본연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
오랜 시간 더 편히 걷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호카오네오네의 본디 시리즈. 뛰어난 쿠셔닝으로 구름을 걷는 느낌을 주는데 러닝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워킹화로 각광받고 있다. 많이 걷거나 서서 하는 직업을 가진 분들에게 작업화로, 더 편한 신발을 찾는 부모님을 위한 워킹화로, 오래 걷는 여행을 위한 신발로도 추천. 호카오네오네는 2009년 살로몬(Salomon)의 직원이었던 니콜라스 메르무드(Nicolas Mermoud)와 장 뤽 디아르(Jean-Luc […]
2020년대 한국인에게 택배박스 언박싱은 일상이다. 더 안전하게 배달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깊을수록 뜯는 건 더 어려워진다. 현란한 테이핑 테크닉을 마주하며 그 깊은 마음을 헤아리다보면 어느새 지쳐 칼을 찾게 된다. 뜯는 것도 일이다. 택배박스 뜯는 게 조금이라도 귀찮다면 피스코리아의 택배박스 커터를 써보면 어떨까. 테이프, 노끈, 에어캡, 케이블 타이, 스티로폼 등 어떤 재질도 손 쉽게 자를 수 있는데, […]
전동면도기는 원래 작고 귀여웠다. 브라운이 1950년대에 생산을 시작한 모델들을 보면 심플한 형태와 선명한 컬러가 매력적이다. 디터 람스나 브라운의 빈티지 제품 전시를 가보면 빠지지 않고 만나볼 수 있는 제품으로 왜 요즘은 이런 귀여운 제품을 만들지 않는지 답답한 궁금증이 생기곤 했다. 요즘 흔히 보이는 브라운 혹은 오랄비의 헤드가 큰 면도기는 기능에 치중하는 것처럼 보였다. 다소 우악스럽다. 브라운은 […]
새해가 밝으면 가장 많이 하는 행동이 체중을 재는 것이라는 심증이 있다. 체중이 늘면 느는 대로 줄면 주는 대로 나름의 고민이 생긴다. 체중이 뭐길래 그 작은 숫자가 그날 기분을 크게 좌우하기도 한다. 하지만 체중은 건강을 정량적으로 환산하기에 중요하지 않은 허무 지표일지도 모른다. 육체를 구성하는 체지방과 근육량을 측정하는 것이 더 중요한 숫자라는 건 성인이 되면 자연스레 알게 […]
프로틴 바는 쉽고 빠르고 단백질을 보강하기 좋은 방법이다. 간식 대신 먹기도 좋고 일상이 바쁠 때 식사 대용으로도 좋다. 그렇다면 좋은 프로틴 바는 프로틴 함량이 많아야 할까? 그걸로는 부족하다. 단백질 몇 그램 더 있어 봐야 무엇이 달라지겠는가. 그것보다는 맛이 있어야 한다. 맛이 없으면 사료를 먹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그래서 맛있어야 좋은 프로틴 바다. 매일유업의 셀렉스 프로틴바는 […]
Form follows function을 설명할 때 간단한 예시로 푸에브코의 안경 트레이를 들 수 있다. 장황한 설명이 없어도 이 트레이가 어떤 기능을 하는지 알 수 있다. 푸에브코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리빙 제품을 소개하는 일본의 브랜드다. 안경을 놓아두기 위한 트레이가 필요하냐는 질문을 할 수 있지만 소중한 물건의 케이스를 만들고 트레이를 만드는 게 사피엔스의 마음 아니겠는가. 돋보기를 놓아둘 수도, […]
비 온 뒤 쌀쌀해진 겨울 날씨에 따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면 샘표 국수를 추천한다. 라면 끓이듯 면과 스프를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된다. 총 13개 맛이 출시되었지만, 그중 잔치국수와 바지락칼국수는 스테디셀러로 꼭 한 번 드셔보시라. 엄청난 수준의 퀄리티는 아닐지라도 간편하게 국물이 생각날 때 먹기엔 충분하다. 증류주 안주로 육수 내서 오뎅탕 끓이기 귀찮을 때 샘표 잔치 국수나 바지락칼국수면 […]
때아닌 모기로 잠을 설치다가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에어트랩을 구매했다. 효과가 있을지 긴가민가하며 그래도 유향양행에서 만들었으니 믿고 구매했다. 자고 일어나니 몇 마리가 잡혀 있는 걸 보고 환호했다. 그 뒤로는 매일 24시간 가동 중이다. 그래도 모기가 보이긴 하지만 잠자리에 드는 것이 더 이상 두렵지 않다. 모기로 잠을 설친 적이 있다면 해피홈 에어트랩 모기 포충기를 추천한다. 모기가 […]
포미 토마토 주스는 설탕과 소금이 들어가지 않은 100% 토마토로만 짜낸 주스다. 첫맛은 밍밍해서 건강한 맛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 뒤로 가면 신맛과 단맛이 뒤따라오며 또 포미만의 개성이 있다. 토마토를 한 입 크게 머금은 느낌. 3천 원 이하로 부담 없는 가격도 장점. 아 그리고 해장주스다 이건. {쿠팡에서 구매하기}(https://link.coupang.com/a/Eh16p)
정돈된 욕실에서 건강한 정신이 시작된다. 욕실을 정돈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수납 선반이다. 생각보다 적당한 욕실 수납 선반을 찾기 쉽지 않다. 괜찮다 싶으면 아예 하이엔드로 가거나 아니면 조악한 스테인리스제다. 보통 구멍을 뚫을 필요가 없는 선반을 찾게 되는데 그럴수록 흡착판에 대한 불신으로 제품을 고르기 더 힘들다. 이케아의 티스켄 시리즈는 강력한 흡착판을 바탕으로 전개한 욕실용품 시리즈다. […]
마음에 드는 샴푸를 찾는 것은 인생의 과업처럼 느껴진다. 두피에 맞는가 싶다가도 트러블을 일으키기도 하고, 항상 더 좋은 향이 없나 찾게 되어 한 가지 샴푸에 정착하기는 정말 쉽지 않다. 피부와 취향에 딱 맞는 헤어 클렌저를 찾게 되면 인생의 작은 문제 하나를 해결한 것 같다. 인비아포테케 헤어 클렌저는 우디, 오렌지, 허브 향을 좋아한다면 꼭 한 번 시도해보셨으면 […]
밍밍한 우유에 길들어 우유가 다 그렇고 그런 줄 알았다. 다른 나라 우유는 좀 더 진하고 고소한 크리미한 느낌이라는데 한국에서 접해볼 기회가 쉽지는 않았다. 지난해부터 수입 멸균 우유들 수입이 활발해지며 더 값싸고, 유통기한도 길고, 더 깊은 텍스쳐의 우유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새로운 우유의 세계로 떠날 분들은 이탈리아산 아르보리아 우유로 시작해보길 권한다. 아르보리아 우유는 치즈 같은 […]
마우스로 오랜 시간 작업하다 보면 손목이 시큰할 때가 있다. 이때 늦지 않게 버티컬 마우스 혹은 트랙볼 마우스로 넘어간다면 손목 상태를 조금이라도 완화할 수 있다. 전에도 소개한 Mx Ergo는 트랙볼이라는 허들이 있었지만, 버티컬 마우스만을 찾는다면 최근 출시한 로지텍 리프트를 추천한다. 로지텍의 마우스나 키보드는 어떤 제품이라도 믿고 살 수 있는 수준의 품질을 자랑한다. 기존에 출시한 버티컬 마우스인 […]
태국의 팁코 주스는 모든 종류를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는데, 그중에서도 브로콜리는 새로운 주스 장르를 개척했다고 생각한다. 분명 농축하지 않고 원물 그대로 짜내는 NFC 방식으로 브로콜리가 40%나 포함되어 있는데, 마셔보면 브로콜리의 흔적은 찾아보기 힘들다. 비슷한 맛을 굳이 찾아보자면 사과나 포도 주스에 가깝고, 가만 생각해보면 처음 마셔보는 맛이다. 브로콜리 외에도 키위, 토마토, 포도, 사과, 오렌지, 파인애플 그리고 […]
두 달 전 뉴욕 출장 중의 일이다. 사용하던 로션을 깜빡 잊고 놓고 와, 데일리 로션을 사야만 했다. 피부가 예민한 편은 아니라 숙소 근처 편의점(CVS)에서 괜찮아 보이는 것을 일단 집어왔다. 아침저녁 보습용으로 가볍게 바를 로션이 필요했는데, 아뿔싸. 다시 보니 SPF 45 자외선 차단용 로션이었다. 밤에 사용하긴 어렵겠지만 여름에는 선크림 전에 선로션을 미리 한 번 발라주는 편이라 […]
에어컨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법은 서큘레이터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다. 실내 공기를 순환시켜 좀 더 빨리 온도를 낮출 수도 있고, 에어컨 바람이 닿지 않는 공간이 있다면 냉기를 쉽게 보낼 수 있다. 선풍기와 달리 서큘레이터의 목적은 강력한 직진성 회오리바람을 만들어 공기를 대류시키는 것이다. 선풍기가 직접적으로 바람을 보내는 것이 목적이라면, 서큘레이터는 시원한 공기를 빠르게 30~40m까지 보내면서 대류를 발생시키며 […]
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선물을 고르고 편지를 씁니다. 미안할 땐 사과. 고마울 땐 ‘고마워서그래’의 그래놀라죠. 한 번 먹어보라며. 집에 놀러 온 친구가 ‘고마워서그래’의 커피맛 그래놀라를 선물해줬습니다. 그 순간 바로 알았어요. 우리 사이 이제 시작이구나. 너와 나 참 오랫동안 보겠구나. 우선 이름부터 참 다정하고 좋잖아요? 지금까지 시리얼과 그래놀라를 꽤 많이 먹어본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커피맛 그래놀라는 처음이었습니다. […]
딱 한 가지 컵을 살 수 있다면 피카디(Picardie)를 고르고 싶다. 파리의 듀라렉스(Duralex)에서 만든 이 컵은 70년이 지나도 사랑받는 프렌치 클래식이다. 한국에서도 레스토랑과 카페에서 물잔으로 많이 쓰이며 와인이나 플랫 화이트를 담아낼 때도 종종 보인다. 피카디의 가장 사랑스러운 점은 어떤 음료를 담아도 어울린다는 것이다. 물은 기본이고, 와인, 위스키, 우유, 주스, 맥주, 커피 등 어떤 음료를 담아도 어울리는 […]
청소기의 중요한 축은 흡입력과 편의성이다. 얼마나 강력하게 흡입하고, 얼마나 편하게 쓸 수 있는지가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며 두 요소 간의 트레이드 오프도 존재한다. 흡입력과 편의성을 모두 겸비한 다이슨 청소기가 시장의 킬러 제품으로 떠 오른 것도 이 두 가지 요소의 균형을 잘 잡았기 때문일 것이다. 모온 오비큠 청소기는 편의성이 뛰어난 청소기다. 무게가 가벼워 누구나 쉽게 사용할 […]
“샐러드로 밥이 돼?” 벌써 샐러드 시리즈의 마지막입니다. 오늘은 샐러드로 식사를 했다고 하면, 이런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맞아요, 그렇긴 해요. 사실 샐러드를 먹고 나면 어딘가 허한 것도 같고, 뭔가 더 먹어야만 할 것 같습니다. 괜히 디저트를 더 챙겨 먹게 될 때도 있어요. ‘왜 그런 마음이 들까?’ 생각해보니 알게 모르게 평소에 탄수화물이 들어간 식사에 익숙해져 […]
자 이제는 먹는 이야기입니다. 모든 도구는 준비되었으니 본격적으로 샐러드를 만들어볼게요. 물기를 깔끔히 제거한 채소를 준비했다면, 어떤 토핑을 올릴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일단 보편적인 샐러드 토핑인 닭 가슴살은 잊기로 해요. 다이어트 식단을 위해 먹는 샐러드가 아닌, 식사로서 만족스러운 한 끼 샐러드를 만들어보자고요. 비건은 아니지만 채식을 지향하는 ‘채식 지향 주의자’로서 이케아의 플랜트 볼은 샐러드의 맛과 멋을 완성하는 데 […]
‘왜 내가 만든 샐러드는 싱싱하지 않지?’ 도통 그 차이를 알 수 없었습니다. 흐르는 물에 살살살 씻어 먹기 좋게 자르고 할 건 다 했는데 말입니다. 그 차이를 발견한 건 우연이었어요. 부모님 댁에서 저녁 준비를 돕던 중이었습니다. 도와드릴 것은 없는지 부엌 근처를 맴돌고 있었는데, 식사 곁들임으로 샐러드를 준비하시는 엄마께서 씻은 채소를 어딘가에 넣고, 뚜껑에 달린 손잡이를 잡고 […]
제로 코크로 펩시를 추천한다. 맛이란 게 사람마다 살아온 인생이 다르기에 절대적인 기준이 없다. 다만, 코카콜라만 마시고 펩시 제로슈거를 시도해보지 않았다면 꼭 한 번 시도해보길 권한다. 비교하자면 제로 코크는 dry하고 펩시 제로는 aromatic 하달까. 특히 라임 향이 끝맛을 잡아주는데 그냥 콜라보다도 어쩌면 더 맛이 풍부하다. 정량적인 증거도 있긴 하다. 트위터에서 직접 진행해본 투표에서도 펩시가 승리했다. 1873명이 […]
서점에 가면 45도 각도로 세워져 있는 책을 볼 수 있다. 어느 서점을 가도 똑같은 거치대를 사용하길래 알아보니 미국 회사 Gibson Holders의 제품이었다. 50년 넘게 이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깁슨 홀더스 와이어 이젤은 굵은 쇠로 된 와이어를 고무로 감싸 만들었다. 심플한 구성인데 다양한 각도로 조절이 쉽고 지지력이 좋다. 다양한 크기로 준비되어 있으며 가벼워서 들고 다니기도 […]
샐러드 만들기는 달걀 삼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물이 끓고 달걀이 익는 동안 채소를 손질하면 딱 좋거든요. 그러고 보니 샐러드에 달걀이 빠졌던 적이 있나 싶어요. 없으면 참 섭섭합니다. 아무리 가볍게 먹어도 배는 차야죠. 몇 시간 뒤 간식 앞으로 달려가지 않으려면 달걀은 필수입니다. 샐러드, 오픈 샌드위치를 좋아하신다면 깔끔히 잘린 달걀 단면의 기쁨을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아무리 좋은 칼을 사용해도 […]
살다 보면 레몬즙 짤 일이 종종 있습니다. 상큼한 샐러드 드레싱, 갈증을 달래주는 레몬 에이드와 칵테일, 느끼한 요리의 파이널 터치 등등. 레몬은 생각보다 여러 곳에 등장하는데요. 그런데 레몬 즙을 짤 때마다 참 답답합니다. 내 손 힘이 이렇게 약했는지, 레몬즙은 원래 이렇게 적은 것인지 하고요.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버려지는 레몬을 볼 때마다 이게 정말 최선인가 싶었는데 […]
이케아 딤파 분리수거가방은 쓰레기통이자 가방이다. 각이 잘 잡혀 쓰레기 통처럼 쓰다가 버릴 때가 되면 바로 들고 나가서 버리면 된다. 분리수거를 위해 별도의 쓰레기 봉투를 쓸 필요가 없다. 파란색 이케아 가방과 재질이 비슷하며 씻어서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다. 1개 짜리도 있고 3개짜리도 함께 판매한다. 이케아 공식 가격으로 1개짜리는 2900원, 라벨링까지 쉽게 할 수 있는 3개들이 9900원으로 […]
마스크는 이제 생활필수품이 되었다. 온종일 마스크를 쓰다 보면 무엇보다 숨쉬기가 불편하다. 갈수록 전염력이 강해진 전염병은 이제 kf94 수준의 마스크여야 겨우 효력을 발휘한다. 세상이 점점 답답해지는 건 두꺼워지는 마스크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답답한 세상에 자그마한 희망이 있으니, 그 이름은 시노텍스다. 고성능 필터로 숨쉬기 편하고, 부직포 귀 끈으로 오래 써도 편하고, 5가지 사이즈로 남녀노소 쓸 수 있고, […]
먼지 청소는 터는 것보다 쓸어내는 것이 더 좋다. 먼지떨이로 말끔히 쓸어낸 뒤 젖은 손걸레 혹은 클로락스로 닦아내면 완벽하다. OXO 극세사 더스터는 먼지를 쓸어내기 위해 제격이다. 한 번 스윽 쓸어내면 먼지가 남아나질 않는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빨아서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청소를 하고 세탁기로 세척하고 자연 건조하면 된다. 일회용 더스터도 유행하지만 빨아쓰는 것이 경제적, 환경적으로 […]
글로리아 분무기는 당길 때 한 번, 풀 때 한 번 총 두 번 분사된다. 작업 시간이 절반으로 줄고 힘이 덜 든다. 분사력도 좋아 안개처럼 물을 흩뿌려줄 수 있다. 본체의 지지력이 좋아 내용물이 없어도 잘 넘어지지도 않는다. 물이 없으면 픽픽 잘 쓰러지는 분무기들처럼 자주 세워줄 필요가 없다. 불투명이라서 얼마나 물이 남았는지 확인이 어려워 보일 수도 있지만, […]
화장품에 크게 호불호가 없이 엄마 화장품 잘 빌려 쓰는 타입인 나는 헤어 제품에만 크게 민감한 편이다. 그도 그럴 것이 반곱슬이라 하루 시작에 머리가 삐치거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온종일 신경 쓰이는 사람이라 머리카락 하나는 정말 단정하게 오랫동안 유지하고 싶다. 헤어제품의 샤넬 작년에 생애 최초 탈색을 했다. 하기 전에 탈색 전문가인 미용사와 여러 번 상담했고 하고 난 […]
피넛 버터는 배고플 때마다 한 숟가락 퍼먹으면 에너지가 가득 샘솟는다. 고열량 및 고단백인데 포만감이 커서 다이어트 음식이 되기도 한다. 또한 일상에 지칠 때면 피넛 버터에 달콤한 잼까지 얹어 PB&J(peanut butter and jelly) 토스트를 만들어 먹으면 그 즉시 행복해진다. 살다 보면 그런 맛이 필요할 때가 있다. 여러 피넛 버터들이 있지만, 오늘 소개하고 싶은 건 지프(Jif)와 피넛버터앤코(Peanut […]
청소를 할 때 중요한 것은 의지가 아니라 도구일지 모른다. 조잡한 형태와 색의 도구는 오히려 청소 욕구를 떨어트린다. 더러운 곳을 청소하는 도구일수록 미감도 중요하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내구성과 성능이다. 미감과 성능을 모두 생각한다면 바이칸의 청소 도구들을 고려해 보면 어떨까. 덴마크의 바이칸은 식품 제조 시설 및 위생 시설의 청소용품을 만든다. 애초에 가정용 제품이 아닌 시설용 제품이다. […]
세타필이 모두에게 최고의 로션은 아닐 것이다. 피부 타입도 다르고, 특정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도 있고, 더 좋은 보습력을 지닌 로션도 있을 것이다. 다만 누구에게나 쉽게 추천해 줄 수 있는 로션이 아닐까.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어 접근성도 좋고, 대용량도 가격이 저렴하고, 얼굴과 몸에 모두 사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 민감성 피부를 비롯해 피부 타입에 상관없이 […]
카페에서 어떤 설탕을 쓰는지 유심히 보면 주황색 앵무새 박스를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덕분에 앵무새 설탕이라는 별명을 가진 라빠르쉐(혹은 라페르슈)는 에펠탑이 세워졌던 1889년 파리만국박람회에서 상을 휩쓸면서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다. 130년도 더 된 브랜드로 전세계의 많은 카페에서 커피, 홍차, 밀크티에 사용하고 있다. 사탕수수만을 사용해 만든 비정제설탕으로 바닐라와 카라멜에 가까운 깔끔한 단맛을 낸다. 앵무새가 그려진 패키지가 […]
도쿄에 살아도 대형문구점이라면 상시 내가 살 수 있는 다이어리가 있으리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다이어리는 여름 끝자락부터 만드는 걸 생각하면, 미리 준비했었어야 했다고 반성했다. 1월에 로프트(일본 대형문구 체인점)에 간 나는 모두 품절된 미도리 신서 다이어리를 사지 못했고, 나중에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노트와 다이어리를 구매했다. 이번에 추천하는 다이어리는 6년째 쓰고 있는 노트“미도리 노트”다. 원하는 양식을 모두 갖췄다. 노트로서 […]
침대와 소파 근처에 놓을 보조 테이블을 찾는다면 이케아 라크 시리즈의 보조 테이블을 눈여겨볼 만하다. 단순한 형태, 현대적인 비례와 튼튼한 내구성으로 1979년에 출시되어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다. 1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분위기의 공간에 쉽게 스며든다. 화이트, 블랙, 블랙브라운, 참나무 무늬가 있다. 재밌게도 “로봇청소기 집”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사이즈가 딱 맞아 로봇청소기를 보관할 거처로 활용할 수 있다. […]
쓰레기통도 일종의 가구다. 쓰레기통을 선택할 때도 고려해볼 만한 조건들이 있는데 좋은 휴지통의 조건을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처리하기 쉽게 종량제 봉투에 맞아야 한다. 불쾌하게 놀라지 않도록 뚜껑 닫히는 소리가 작아야 한다. 편하게 쓰레기를 버릴 수 있게 뚜껑을 열기 쉬워야 한다. 쓰레기가 보이지 않고 냄새가 새지 않게 뚜껑이 틈 없이 닫혀야 한다. 집 안에 두는 물건이기에 아름다워야 […]
마우나로아 마카다미아는 고소한 버터향과 오도독 씹어 먹는 식감이 중독적이다. 1976년부터 하와이의 빅 아일랜드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여행을 가면 빼먹지 않고 사온다는 하와이 특산품이다. 허니 로스티드, 하와이안 씨솔트, 드라이, 다크 초코 등 다양한 맛이 존재한다. 특징은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멈추기 어려우며 절반 이상은 먹어야 겨우 정신을 차릴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2014년 대한항공 086편 회항 사건으로 […]
알토이즈는 민트 캔디다. 1780년대 영국에서 만들어져서 지금까지 판매되고 있다. 페퍼민트, 스피아민트 캔디 맛보다 틴케이스가 유명한데, 적당한 크기로 온갖 물품들을 보관하기 편리하기 때문이다. 현금, 알콜 스왑, 소화제, 인공 눈물, 밴드, 두통약처럼 작은 물품들을 보관하기 좋다. 이 밖에도 미니 팔레트, 컴퓨터, 이어폰 수납, 담배 수납 등 구글과 유튜브에 수많은 활용 방안들을 찾을 수 있다. {쿠팡에서 구매하기}(https://coupa.ng/cbtBaW)
말돈 소금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소금 중 하나다. 영국 Maldon(이하 말돈) 지역에서 1882년부터 만들어 왔다고 한다. 바닷물을 끓여 만든 자염으로 낮은 염도와 쓰지 않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눈꽃을 닮은 비정형의 플레이크는 말돈의 상징이다. 형태만 봐도 말돈 소금인지 알 수 있다. 아삭한 식감을 더할 뿐 아니라, 소복하게 쌓인 말돈은 시각적 쾌감까지 준다. 어떤 음식에도 어울리지만 특히 […]
애플 워치 충전을 잘 깜빡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벨킨의 애플워치 보조배터리. 별도로 애플워치 충전 케이블이나 충전 독을 가지고 다니는 것도 번거롭긴 매한가지. 일체형 보조배터리에 폰 충전 케이블만 가지고 다니면 어딜 가도 마음이 편해진다. 적당한 크기와 무게로 휴대성이 좋고 무엇보다 보조배터리 중 가장 디자인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 아쉬운 건 비싼 가격과 용량, C타입이 아니라는 것. {쿠팡에서 구매하기}(https://coupa.ng/caLUoy)
벤타 에어워셔는 공기 청정 가습기다. 독일인 알프레드 히츨러가 비가 온 뒤 하늘이 맑아지는 것을 보고 최초의 에어워셔를 개발했다. 1981년에 발명되었으니 약 40년이 된 유서 깊은 제품이다. 자연 기화식으로 내부의 디스크가 천천히 돌아가며 물의 점성에 의한 수분막을 만들어 공기 중의 먼지, 가스 같은 오염 물질을 잡아내 하부 물통에 침전시켜 공기를 정화하고, 다시 정화된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 […]
알름두들러는 섬세한 맛의 허브 탄산음료다. 자극적이지 않은 단맛으로 마시고 난 뒤 입안이 텁텁하지 않고 개운하다. 처음 마실 때는 이게 무슨 맛인지 싶은데, 혀끝에 향긋한 미련이 남는 맛이랄까. 레몬밤, 커먼세이지, 용담, 엘더플라워, 수레국화 등 알프스에서 자라는 천연 허브 추출물에 탄산수를 넣어 만든다. 오스트리아의 대표 음료로 1957년부터 지금까지 최초의 레시피로 제조된다고 한다. 화학 보존제나 인공 감미료를 사용하지 […]
온수 매트를 고를 때 디자인이 가장 중요했다. 온수 매트가 나오기 전 전기장판 시대부터 반짝이는 플라스틱에 빨간 불빛이 새어 나오는 본체는 기분 좋은 디자인은 아니었다. 온수 매트가 대세가 되며 상황은 더 심각해졌다. 온수 매트의 본체는 전기장판의 플라스틱 본체가 크기만 커졌던 것이다. 그래서 온수 매트를 선뜻 사기 힘들었다. 2019년 9월에 출시한 경동 나비엔 온수 매트 EQM 560은 […]
날진의 물통은 실험실에서 시작됐다. 날진은 원래 원심분리기통, 여과장치, 저장 용기 등 실험실 용품을 만드는 회사였다. 이 용기들을 실험실 연구원들이 여행 및 등산에 가져가서 사용하거나, 보이스카우트에 다니던 회장의 아들이 캠핑할 때 사용하는 것을 보고 영감을 받아 아웃도어용 제품으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날진 트라이탄 루프는 가장 이상적인 물통이다. 휴대성 좋게 가볍고, 손잡이도 달렸고, 고무 패킹이 없어도 새지 […]
콜라에 논슈가 제품인 코카콜라 제로나 펩시 제로 라임이 있다면, 맥주에는 칭따오 논알콜릭이 있다. 논알콜 맥주는 맛이 없어서 맥주라고 부르기도 민망하다는 분들은 아마 칭따오를 마셔보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맥주라고 부를 수 있는 수준의 맛이다. 맥주를 마시고 싶은데 알코올이나 칼로리가 걱정된다면 칭따오 논알콜이 훌륭한 대안이다. 칼로리가 일반 맥주의 절반인 65kcal (330ml 기준)라 부담이 덜하고, 체질이나 건강상의 이유로 […]
날씨가 선선해지면 따뜻한 차가 생각난다. 티백도 좋지만 잎차가 더 좋은 건 어쩔 수 없다. 잎차를 우릴 수 있는 도구만 있다면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서양차는 티포트, 동양차는 개완, 공도배처럼 여러 도구를 구비해야 한다. 그래서 보이차, 우롱차, 녹차 같은 동양차를 우릴 때는 다구 준비로 귀찮을 때가 있다. 최소한의 준비로 서양 및 동양 잎차를 모두 즐기고 싶다면 표일배를 […]
어릴 때부터 선풍기가 싫었다. 피부를 때리는 바람이 부담스러웠다. 땀을 식히려 강하게 틀 때면 굉음과 우악스러운 바람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었다. 대부분 생긴 건 또 얼마나 촌스러웠던가. 괜찮다고 부를 수 있는 제품이 없었다. 2010년에 출시된 발뮤다의 그린팬은 선풍기를 재정의했다고 생각한다. 선풍기라는 제품을 넥스트 레벨로 올려다 놓았다. 발뮤다의 창업자 테라오 겐은 선풍기의 본질인 바람을 만들어내는 것에 집중했다. 어떻게 […]
얼마 전, 로또 당첨자들이 당첨금을 타면 한다는 베스트 파이브 중에 들었던 치과 치료. 우리는 늘 치과를 무서워한다. 치아가 아파서가 아니라 치료비 때문에 늘 가슴이 쓰리다. 당첨되지 않은 로또 당첨금도 아낄 수 있는 치실을 추천해보려고 한다. 닥터텅스를 만나기 전 몇 년간은 이 오랄비의 Essential floss 치실을 자주 썼었다. 마트나 드럭스토어에서 제일 구하기도 간편하고 쉬웠기 때문인데 우연히 […]
아름다운 조명은 비싸다. 기능보다는 디자인이 품질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아름다우면서 저렴한 조명은 귀하다. 이케아 포르소는 일단 디자인 퀄리티가 훌륭하다. 작업등의 원형에 가까운 형태에 비례가 아름답다. 클래식 혹은 레트로 스타일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현대적인 감각도 잃지 않았다. 동시에 동그란 헤드와 크지 않은 사이즈로 귀엽기까지 하다. 기능성도 좋다. 내가 아는 어떤 조명보다 움직임이 자유롭다. 고정된 데스크 조명이지만, 큰 […]
흰색 티셔츠를 매년 산다. 특히 무인양품의 티셔츠, 유니클로에서도 여름 수피마코튼 반팔티를 매년 사는 편이다. 흰색 티셔츠는 여름의 준비, 올해 유니클로의 수피마코튼을 구매에 실패했고 다른 기본 티셔츠를 찾아보자고 생각했다. 흰색 티셔츠라고 다 똑같은게 아니야 세가지의 조건 하얀색에서 푸른빛이 돌지 않을 것 목주름이 쉽게 늘어나지 않을 것 속옷 비침이 심하지 않을 것 마침 각종 패션쇼핑몰 무신사, US(스타일쉐어)에서도 […]
시기스 요거트를 한국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되었다. 시기스는 아이슬란드 요거트인 스키르(Skyr)로 그릭 요거트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스키르는 만들 때 치즈를 만들 때 사용하는 레닛이라는 효소를 넣어 만들어 치즈에 가깝다. 그래서 요거트와 꾸덕한 질감은 비슷할지 몰라도 우유도 2.5배는 더 많이 들어가 맛 자체도 조금 다르며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더 높은 편이다. 시기스를 한 입 떠먹으면 약간의 신맛과 […]
하얀색 플라스틱 테이블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인 라이프타임. 코스트코에 가면 볼 수 있는 그 브랜드다. 농구 골대를 만들며 시작한 라이프타임은 접이식 의자, 테이블, 창고, 놀이터 기구 등을 판매하고 있다. 라이프타임의 플라스틱은 튼튼하고 오래가서 그 소재 자체가 브랜드다. 괜히 이름을 Lifetime으로 지은 게 아니다. 라이프타임의 제품들을 모두 좋아하지만 그중 가장 좋아하는 제품을 고르라면, 높낮이 조절 접이식 테이블을 […]
루미큐브의 박스 디자인이 거슬렸던 분들에게 루미큐브 퍼니백을 추천한다. 케이스만 바뀌었는데 게임 자체가 귀여워진다. 가만 보면 색색의 타일부터 정말 사랑스러운 게임. 별도의 휴대용 가방을 구비할 필요도 없고, 가방 자체도 꽤 귀여워서 집들이에 들고 가거나 캠핑 및 아웃도어 활동에 딱. {쿠팡에서 구매하기}(https://coupa.ng/bUYOtc)
스트레스가 과한 날엔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퍼먹는 것처럼 빠른 치료제도 없다. 미국 아이스크림 매출 1위 브랜드인 벤앤제리스는 찐한 단맛에 입안 가득 씹히는 초콜릿이나 쿠키로 미국이 절로 생각나는 맛이다. 밥숟가락으로 퍼서 입 안 가득 머금으면 즉각적인 행복을 가져다준다. 성장촉진 호르몬을 사용하지 않고 생산한 우유, 공정무역을 통해 소싱한 재료 등 생산 과정도 윤리적이다. 가까운 GS25, 쿠팡, 마켓컬리에서 구매 […]
비건 샵에서 발견한 넬리 내추럴 키친 수세미는 코코넛 껍질과 식물성 셀룰로즈로 만들어 분해가 빠르다. 천연 제품을 사용하면 사용하기 불편하거나 성능이 좋지 않을 때가 많은데, 넬리 제품은 거품도 충분히 나고 세척 성능도 나쁘지 않다. 무엇보다 갈색 코코넛 껍질과 노란색 스펀지 조합 자체가 그냥 좀 귀엽다. 환경과 인체에 좋지 않은 플라스틱 수세미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분들에게 추천. {쿠팡에서 […]
이케아의 푀르식틱트 와인잔은 6개에 4000원이다. 깨져도 부담이 없다. 플라스틱으로 된 일회용 와인잔을 사느니 푀르식틱트 한 박스를 사는 게 낫다. 가격이 이렇게나 싼데 동그랗고 짧은 다리로 귀엽기까지 하다. 와인잔이지만 다른 음료에도 잘 어울린다. 위스키,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주스, 물 등 뭐든지 담아도 귀엽다. 데일리 와인을 마실 때, 야외에서 가볍게 사용할 때, 갑자기 많은 손님들이 집에 찾아올 때 […]
치즈를 갈면서 종종 손도 갈아낸다. 베일 것같이 뾰족한 날에도 잘 갈리지 않아 힘을 주다 불상사가 발생한다. 강판이 슬슬 무서워질 때쯤, 좀 더 안전한 제품을 찾다가 알게 된 것이 마이크로플레인 제스터다. 그 후로는 손을 간 적도 없을뿐더러 뭐든지 갈아낼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생겼다. 실낱같은 힘으로도 망설임 없이 갈아내는 성능 내 손은 안 갈리는 안정성 자신감이 생기는 […]
직장인들은 사무용 의자에서 하루를 보낸다. 침대보다 더 오랜 시간을 보내는 가구일지도 모르며, 목부터 허리를 거쳐 엉덩이까지 영향을 주지 않는 부분이 없을 정도로 우리 몸에 큰 영향을 준다. 그렇기에 의자는 건강하게 오랫동안 일하기 위해 가장 큰 투자를 해야 하는 제품이다. 전세계 사람들을 모아놓고 최고의 사무용 의자는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가장 많은 대답을 받을 의자는 아마 허먼밀러사의 에어론일 […]
요가는 요가원에서 배우는 것이 가장 좋다. 제대로 된 호흡법과 자세는 전문가의 코칭으로만 체득할 수 있다.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는 어쩔 수 없이 온라인을 통해 수련할 수밖에 없다. 유튜브나 줌, 온라인 강의로도 충분히 수련을 할 수 있었지만, 결국 정착하게 된 것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다운독이었다. 가장 빠르게 원하는 시퀀스를 찾을 수 있으면서, 단계별로 풍부한 자세를 지루하지 […]
운동을 하거나 물놀이를 하면 젖은 옷이 생긴다. 이를 보관할 때 지퍼백이나 비닐봉투보다는 아무래도 방수 가방을 사용하는 게 좋다. 일회용품을 줄여 돈도 아끼고 지구도 아낄 수 있고, 매번 어디에 담아야 할 지 고민할 필요도 줄어든다. 이케아 렌사레 방수 가방은 5천 원도 안 되는 가격이지만 그 어떤 방수 가방보다 실용적이며 만듦새가 뛰어나다. 내용물의 부피에 따라 변하는 가방 […]
어떤 제품에 기본이라는 말을 붙이기는 쉬우면서도 어렵다. 가장 저렴하면서, 최소한의 기능만 있어야 하며, 원형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누구나 사용하기에 충분해야 한다. 만약 누가 기본 테이블을 묻는다면 이케아 멜토르프 테이블을 말하고 싶다. 어떤 의자, 공간에도 어울리는 개성 없는 디자인 4인 식탁, 책상, 작업대로 사용 혼자 들기 어려운 무게에서 나오는 안정감 69,900원의 저렴한 가격 아무나 붙잡고 테이블을 그려보라고 […]
탄산만이 풀어줄 수 있는 갈증이 있다. 속이 답답하고 느끼할 때 시원한 탄산 한 모금이면 세상이 환해진다. 콜라와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가 단맛과 칼로리로 부담스럽다면, 탄산수가 그 갈증을 풀어줄 좋은 대안이 된다. 물맛도 다 다르듯이 탄산수도 브랜드마다 다르다. 각기 다른 기포의 크기와 양으로 인해 혀와 입속에 닿는 탄산의 느낌이 다르다. 바닷가 모래알처럼 잘게 입속을 씻겨주는 것이 있는가 […]
이케아 쿵스포르스 자석클립은 클립으로만 쓰기에 아까운 제품이다. 강력한 자석과 걸기 좋은 형태로 걸이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마스크, 장바구니, 에코백, 우산, 모자, 티셔츠같이 가벼운 물건을 손쉽게 걸 수 있다. 클립 자체도 물론 강력하다. 시중의 귀엽게 생긴 플라스틱 클립은 살짝만 쳐도 종이가 떨어질 때도 있는데, 쿵스포르스는 강한 힘으로 좀 더 깊게 고정해 안정적이다. 걸이와 클립을 동시에 […]
유성이고 수성이고 고르지 않고 대부분 좋아하는 편인데, Uni-ball One을 고른 특별한 이유가 있다. 그건 프릭션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짙은 검정색을 가졌기 때문이다. 프릭션의 0.38 검정색을 제일 자주 쓰는 편인데 검정색이 매우 연하다. 그래서 프릭션으로 글을 쓰다 보면 오래 바랜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이렇게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는데, 이 검정색의 농도를 진하게 안심시켜주는 것이 Uni-ball […]
나는 새 노트에 펜으로 처음 실수하면 다시는 그 노트를 바라보지 않는 냉정한 타입으로 아마 평생 프릭션을 배신하기 어려울 것 같다. 이 프릭션 펜을 잡아서 필기할 때는 그 어떤 펜보다 안심이다. 지워지니까! 특히, 일본어 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쓰던 펜이라 한자같이 획이 많고 복잡한 글자를 적을 때 유용하다. 지우면 되니까! 직장에서 일하다가 파이롯트 관계자분들과 일할 계기가 […]
문구류를 좋아하는 애용가는 2021년의 첫 글을 필기구로 정했다. 역시 도구로서 펜을 고를 때는 예민한 눈으로 바라보게 된다. 어떤 상황에 쓰기 적합한 펜일까 부터 시작해서 적당한 두께인지, 번지지는 않는지, 손에 잡을 때 너무 부담스럽지는 않은지, 그립감부터 리필 심 여부까지 그 누구보다 까다로운 소비자인 나를 발견하게 된다. 그러다 도쿄에 와서 LOFT에서 신상 필기구 구경하는 걸 취미로 삼고 […]
제품은 어떤 목적을 위해 만들어진다. 그 본질적인 물음에 충실하게 답한다면 필연적으로 어떤 아름다움이 뒤따른다. 소리야나기의 편수 냄비가 그런 제품이다. 예사롭지 않은 곡선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단순히 시각적 쾌감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 라인 자체가 ‘기능’이다. 손잡이가 하나인 편수 냄비는 국자로 퍼내기보다 손잡이를 잡고 내용물을 부어내며 사용한다. 양옆의 주둥이가 깔때기처럼 흘리지 않고 부을 수 있게 […]
빨래 가풍은 집마다 다르다. 흰옷과 색깔 있는 옷만 나누는 집도 있고, 속옷, 수건, 양말을 이래저래 따로 분리하기도 하고, 아예 구분하지 않고 빨래하는 집도 있다. 이렇게 ‘빨래를 어떻게 나누어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에 따라 빨래 바구니를 셋팅한다. 문제는 공간이 부족해 빨랫감을 구분해서 보관하기가 쉽지 않을 때 생긴다. 특히 1인 가구는 보통 하나의 빨래 바구니를 사용한다. 한 개로도 […]
화장실에서 샤워를 하기 위해 옷을 벗어둘 곳이 마땅치 않을 때가 있다. 수건걸이나 적당한 곳에 벗어두었다가 물기에 살짝 젖는 경우도 있고. 이때 간편하게 옷을 걸어둘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 문걸이 행거다. 벗어둔 옷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샤워 가운이나 여분의 수건을 걸어둘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에누덴 문걸이 행거는 화장실뿐만 아니라 모든 문을 훌륭한 수납공간으로 만들어준다. […]
청소용 장갑은 하나쯤 필요하다. 욕실 청소를 할 때는 물론이고, 창문 청소나 세차할 때도 필요하다. 특히 뼛속까지 시리게 추운 날, 쓰레기 버리러 나갈 때 끼면 춥지도 않고 위생까지 챙길 수 있다. ‘청소용’ 고무장갑 청소용이라고 특별한 기능이 필요한 건 아니다. 어떤 고무장갑도 청소용이 될 수 있다. 대신 청소용은 손목 부분이 짧고, 손가락이 딱 맞아 움직이기 편할수록 좋다. […]
살다 보면 얼굴 붉힐 일이 생긴다. 온 힘을 써도 열리지 않는 병뚜껑을 딸 때처럼. 특히 잼, 유자차, 꿀, 파스타 소스 같은 유리병 뚜껑이 종종 말썽이다. 따는 법을 인터넷에 검색도 해보고 옆 사람에게 부탁도 해보지만 끝내 열지 못하기도 한다. 이케아 옴텡크삼 병뚜껑 그리퍼는 손쉽게 병뚜껑을 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손이 미끄러워도 뚜껑을 단단히 잡고 돌려낼 수 […]
백색 형광등에서 벗어나 간접 조명으로 공간에 따뜻한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먼저 플루어 스탠드가 필요하다. 단일 조명으로 공간을 가장 밝게 비출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빛을 천장에 넓게 반사시킬 수 있게 갓이 천장을 향한 상향식 플루어 조명이 가장 효과적이다. 문제는 적당한 상향식 플루어 조명이 잘 없다는 것이다. 제품도 몇 없을뿐더러 하이엔드 혹은 엔트리 급의 조명만 보인다. […]
집사로서 동거묘의 화장실을 관리하는 일은 꽤 곤욕스럽다. 고양이 모래로 뭉쳐진 ‘감자’는 냄새가 고약하다. 고양이의 모든 점이 사랑스럽지만 감자 냄새는 예외다. 감자는 냄새가 나고 벌레가 꼬일 수 있기에 바로 쓰레기통에 버릴 수 없다. 따로 위생봉지나 검은 비닐봉지로 감싸주어야 한다. 문제는 봉지를 화장실 근처에 거치해두기가 불편하고, 매번 봉지를 뜯고 묶는 것도 번거롭고, 잘 묶어서 버려도 새어 나오는 […]
평일 아침처럼 바쁘고 피곤할 때는 밀리타 아로마 보이를 사용한다. 커피 메이커인 아로마보이는 분쇄된 원두와 물을 넣고 버튼을 눌러 추출하는 제품이다. 추출과정만 자동화되어 있으며, 필터 드립 방식으로 원두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캡슐 커피처럼 간편하게 내릴 수 있지만, 입맛에 맞는 원두를 찾아다니는 즐거움을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5만 원 이하의 가격대로 입문용 커피 메이커로 충분히 […]
쌀쌀해질수록 침대는 더 아늑해진다. 따뜻하게 데워진 이불 속에서 귤을 까먹으며 책을 읽고, 영화를 보는 재미는 겨울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그뿐인가. 몸살에 걸린 식구를 위해 침대 위 식사를 대접할 수도 있고, 사랑하는 이를 위해 간단한 아침도 준비해줄 수 있다. 적당한 침대트레이가 있다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호사다. 침대트레이는 어렵지 않은 물건이다. 적당한 크기의 트레이에 접을 수 있는 […]
집중이 안 될 때면 일단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쓴다. 그리고 평소 작업할 때 듣는 앨범을 튼다. 운동선수들이 경기 전 헤드폰을 끼고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처럼 음악을 통해 집중을 끌어내는 편이다. 이처럼 노이즈 캔슬링은 단지 소음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집중해서 일하기 위한 생산성 도구이기도 하다. 소음은 막아주고, 집중은 도와주는 음악으로 언제 어디서나 온전히 일에 집중할 수 […]
물건을 쌓아두는 것은 보관할 때는 편하지만 다시 꺼내서 사용하기가 불편하다. 그래서 세로로 꽂아두면 편리한 물건은 알맞은 ‘꽂이’로 정리한다. 접시, 도마, 책, 음반 같은 물건들이 그렇다. 이케아의 오스트비트 접시꽂이는 접시만 꽂기 아까울 정도로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접시나 도마는 물론이고, 꽂을 수 있는 고정대가 높고 튼튼해 일반 도서, 잡지, 음반, LP, 키보드, 아이패드, 노트북 꽂이로 사용해도 […]
가만 보면 신발 신는 것은 생각보다 불편한 일이다. 한 번에 신을 수 있으면 다행이고, 아니면 신발을 신기 위해 입구를 손가락으로 벌려서 발을 밀어 넣어야 한다. 마음이 급하면 일단 구겨 신고 입구를 나선 후, 다시 숙여서 손가락을 집어넣기도 한다. 뒷꿈치에 손가락이 끼지나 않으면 다행이다. 우리는 이런 불편을 겪지 않기 위해 구둣주걱을 사용한다. 적어도 손가락 끼일 일도 […]
계절이 바뀌면 분주해진다. 옷을 정리하거나 꺼내고, 계절에 맞는 이불을 준비해야 한다. 각자의 노하우가 있겠지만, 적당한 수납 박스가 있다면 새로운 계절을 맞을 준비가 훨씬 즐거울 것이다. 페르클라 수납 박스는 환절기에 제 몫을 다한 옷가지와 이불을 보관하기 좋다. 겉보기에 오렌지 포인트가 귀여워서 먼저 눈이 가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옷가지와 이불을 보관하기에 가장 최적화된 재질과 형태를 갖췄다는 것을 깨닫게 […]
눌어붙은 음식은 설거지의 복병이다. 스펀지 수세미로 닦아내자니 수세미가 상하고, 쇠 수세미로 긁어내자니 식기가 상한다. 물에 불려서 살살 떼어지면 다행이고, 아니면 팔팔 끓여도 본다. 세척 브러시를 사용해서 설거지하면 눌어붙은 음식도 더 쉽게 떼어낼 수 있다는 것을 혼자 산 지 10년 차에 알았다. 좀 억울했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았고 학교에서도 가르쳐 주지 않았다. 음식점에서 파트 타임으로 그렇게 일했는데 […]
이스타드는 지퍼백에 대한 기준을 높여준 제품이다. 지퍼백은 이중 지퍼에 저렴하기만 하면 충분한 줄 알았지만, 훨씬 더 잘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이케아가 보여주었다. 사탕수수 부산물로 만든 플라스틱 소재로 환경에 덜 해롭게 선명한 색감과 패턴 디자인을 통해 촌스럽지 않고 귀엽게 패턴 디자인으로 내용물은 적당히 보이게 7개의 사이즈로 여러 용도로 활용하기 좋게 사이즈마다 다른 컬러로 식별하기 쉽게 […]
갑작스럽게 일본에서 코로나19(COVID-19)로 잠시 한국에 들어오면서 자가격리 2주를 경험한 나는 그때 보건소에서 전달받은 여러 가지의 구호 물품 중에서 이 액체형 소독제인 온비6.0 퓨로메디가 참 좋았다. 현재는 벌크로 구매해 사용 중이다. 온비6.0 퓨로메디의 살균력 이 소독제는 무엇보다도 보건소에서 전달 받았기 때문에 신뢰가는 브랜드다. 한국 방역의 최전선에 있는 보건소에서 준 아이템이지 않나. 분사력이 좋아, 찝찝한 곳곳에 칙칙 […]
러닝은 시작하기가 어렵다. 보통 30분은 뛰어야 하는데, 안 뛰던 사람은 20분 이상도 뛰기 쉽지 않다. 10분만 뛰어도 힘든데, 어떻게 30분을 뛴다는 말인가. 내가 그랬다. 10분만 뛰어도 쉬고 싶고 무릎이 아팠다. 그때 알게 된 것이 런데이 8주 프로그램이다.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난이도 런데이의 프로그램은 단순히 플랜만 제공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트레이닝을 제공한다. 뛰었다 걸었다 하는 […]
생각해보니 지난 1년간 직장에서 쓰는 펜이 딱 한 가지다. 펜에 빠지면 그것만 주야장천 쓰다가도 새로운 펜이 보이면 거기에 또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는 ‘문구 덕후’로서, 한 가지펜을 이토록 오래 쓰고 있는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직장에서 썼던 펜을 생각해보면 아쉬움이 각기 있었던 것 같다. 겉에 때가 타서 버린 펜도 있었고, 잘 […]
키친타월은 뜯는 게 문제다. 걸이를 사용해도 한 손은 타월이나 걸이를 고정시키며, 다른 손으로 타월을 뜯을 수밖에 없다. 두 손을 모두 사용하면 물기나 기름이 묻은 손으로 걸이를 고정하게 되어 타월이 오염되기 쉽다. 다 쓰려면 한참 남았지만 이미 쭈글쭈글해진 키친타월에 마음이 아플 떄가 많다. 그런 순간들마다 한 손으로 키친타월을 뗄 수 없을까 하고 고민하곤 했는데, 역시 누군가 […]
물을 끓일 줄만 아는 전기 포트는 아쉽다. 정확한 온도로 끓여주고 보온까지 할 줄 알아야 좀 쓸만하다. 전기 포트는 주로 차나 커피를 마실 때 사용하고, 정확한 온도로 끓여주고 유지해줄수록 맛을 제대로 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언제부턴가 온도 조절과 보온 기능 여부가 전기 포트를 고르는 최소 기준이 되었다. 특히, 전기 드립 포트 중 온도 조절 및 보온 […]
믿고 쓰는 살균세정티슈
멀티탭은 뽑는 게 문제다. 보통은 두 손을 사용해 한 손은 본체를 잡고 다른 손으로 플러그를 당겨 빼낸다. 플러그가 쉽게 빠지면 다행이지만, 운이 나쁘면 얼굴이 빨개질 만큼 힘을 내야 한다. 힘이 부족한 아이들이나 노인들에게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게 힘껏 뽑은 플러그와 함께 날아간 손이 어딘가 부딪혀 비명을 지르거나, 바닥에 있는 플러그를 쪼그려 앉아서 뽑다가 엉덩방아를 찍기도 […]
아름다운 조명은 많다. 이름난 브랜드인 루이스폴센이나 아르떼미데의 조명들은 누가 봐도 아름답다. 단지 비쌀 뿐이다. 때때로 이렇게 비쌀 일인가 싶다. 비싸다고 특별한 기능도 없기 때문이다. 조명은 전구를 보호해주고 전력을 잘 전달해주기만 하면 기능은 충분하다. 결국 디자인이 비싼 것이다. 디자인이 가격을 결정하면 제품의 본래 가치뿐만 아니라 누가 디자인했느냐도 중요해진다. 그래서 유명한 조명들은 상품보다 작품에 가깝다. 그럼 비싼 […]
스피커는 음악만 듣기 위한 것이 아니다. 공간의 분위기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주말 오전을 시작할 때, 친구들이 저녁에 놀러 왔을 때, 집중해서 일할 때처럼 공간의 분위기를 때때로 환기할 필요가 있다. 이때 가장 쉬운 방법이 스피커로 적당한 음악을 트는 것이다. 공간의 분위기가 달라지면 뭐가 좋을까. 삶의 질이 좋아진다. 흥이 나고, 감정이 깊어지고, 일의 능률이 높아진다. 문제는 […]
포스트잇은 붙였다 뗐다 할 수 있는 메모지다. 어떻게 보면 대단한 것도 없는 종이로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것을 해낸다. 기억을 확장해 정보를 습득하고, 찰나의 아이디어를 붙잡아 위대한 발명을 하고, 그리고 말로 하기 힘든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아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포스트잇만으로는 사용하기가 쉽지 않다. 사용할 때마다 어디가 접착 부분인지 찾아야 하고, 찾고 나서는 두 […]
소음은 일상에 작은 금을 낸다. 층간소음으로 ‘시끄러워 살 수가 없다’는 말, 코골이로 ‘잘 수가 없다’라는 말, 다른 사람들의 말소리로 ‘집중할 수가 없다’는 말은 속에서부터 터져 나온다. 괜히 사람이 미워지는 말이다. 이런 소음은 소리의 근원을 제거하는 것이 확실하지만 쉽지 않은 경우가 더 많고, 그래서 우리는 조용하고 집중하는 삶을 위해 귀마개를 사용하곤 한다. 한국에서 귀마개라고 하면 으레 […]
어두운 계통의 의류를 즐겨 입거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에게 돌돌이 혹은 찍찍이로 불리는 의류 클리너는 생활필수품이다. 때때로 외출 후에도 클리너가 필요한 순간들이 있는데, 건조한 두피로 각질이 떨어지거나, 반려동물의 털을 미처 제거하지 못한 채로 외출했거나, 외출하고 보니 옷에 먼지가 가득할 때가 그렇다. 휴대용 클리너는 자칫하면 조악한 플라스틱과 불량한 접착테이프로 만들기 쉬운 제품인데, 이 제품은 전체적인 만듦새가 좋아 대체하기도 쉽지 않다.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로, […]
칫솔은 집에서만 사용하지 않는다. 학교나 직장에 두거나, 여행이나 출장을 갈 때는 들고 다닌다. 이때 필요한 것이 칫솔 케이스다. 케이스는 다른 소지품을 젖지 않게도 해주고, 칫솔모를 불필요한 오염으로부터 보호해준다. 게다가 케이스가 살균도 해주고, 벽에 쉽게 부착할 수도 있다면? 100점이다. 그 100점짜리 칫솔 케이스로 울트라웨이브의 제품을 추천한다. 살균이 필요한 헤드 부분만 감싸 가볍고 작다. LG이노텍의 LED를 사용했으며, […]
휴대용 독서대로 HIGHTIDE의 북 스탠드를 추천. 150g의 초경량이며, 단행본 정도로 컴팩트하게 접혀 휴대하기 좋다. 각도를 3단으로 조정 가능하며, 동그란 고정쇠로 페이지를 고정하거나 넘기기도 쉽게 한 기능도 훌륭하다. 카페에서 책을 읽거나 아이패드를 거치할 때 이만한 게 없다. 2년 전부터 휴대용 독서대를 찾았는데 정말 마음에 드는 게 없었다. 휴대용 독서대라고 파는 제품들이 튼튼하면 거대하고 못생겼고, 가벼우면 제 […]
최초의 사인펜인 PENTEL의 ’Sign Pen S520’. 1963년에 출시되었지만, 초기 매출은 썩 좋지 않았다. 미국 대통령인 린든 존슨이 쓰며 미국에서 히트를 한 후에야 일본에서도 사랑받기 시작했다. 이제는 보통 명사로 사용되는 사인펜은 이름 그대로 이름을 사인하기 좋아 ‘네임펜’으로 불리기도 한다. 한국에서 판매되는 네임펜과 사인펜은 알고보면 뿌리가 같다. S520의 필기감은 초등학생 때 썼던 12색 사인펜보다는 모나미의 유성 네임펜과 […]
휴대를 위한 멀티탭
손목이 아픈 분들에게 로지텍의 MX Ergo를 추천. 트랙볼 마우스로 손목을 세워서 고정한 채 동그란 볼만 엄지로 움직이며 컨트롤. 무선에 기능 및 퍼포먼스도 좋고 전체적인 만듦새가 훌륭하다. 트랙볼이 처음엔 어색한데 자신을 믿고 며칠만 써보면 적응 가능. 다시 일반 마우스로 돌아가기 쉽지 않다. {쿠팡에서 구매하기}(https://coupa.ng/bIdpSk)
가글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맵지 않고 부드럽지만, 구취 제거 효과는 따라올 제품이 없다. 입안이 건조해지지도 않고 청량한 느낌이 최소 6시간은 가는 느낌. 자기 전에 하고 자면 모닝브레스 없는 기적같은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 *직구를 통해서만 사용해온 것인데, 국내 정식 출시가 되면서 성분이 조금 달라졌다고 한다. {쿠팡에서 구매하기}(https://coupa.ng/bZUc5Y)
정리는 흐트러진 것들을 담을 공간을 마련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정리하기 전에 정리를 위한 제품들을 먼저 찾곤 한다. 필기구는 필통에, 옷은 옷장에, 책은 책장에, 신발은 신발장에 정리하면 된다. 그런데 정리하기 애매한 것들이 있다. 전용 공간이 따로 없는 것들이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다용도 정리함이다. 정리하는 물품에 따라 활용도가 무한대로 변하는 비트라 툴박스(Vitra Toolbox)를 소개한다. 비트라(Vitra)는 1934년 스위스의 상점 비품 제조사로 시작해, 이제는 20세기 […]
커피나 차를 텀블러나 컵에 마시면 찌든 때가 끼기 마련이다. 아니 유리컵에 물만 마셔도 끼는 것이 때다. 때가 낀 컵에 마시는 물맛은 뭔가 맛없고 께름칙하다. 그래서 때를 지우려고 하면 세제 묻힌 수세미로는 어림도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베이킹소다에 식초를 넣고 뜨거운 물에 끓여보지만 실패할 때도 많다. 걷잡을 수 없이 때가 낀 텀블러나 컵은 결국 버리게 된다. 이런 경험을 한 […]
보온과 보냉이 되는 물 주전자가 식탁 위에 있으면 여러모로 편리하다. 여름에는 시원한 물을 마시기 위해 냉장고에 갈 필요가 없어진다. 따뜻한 물이 필요할 때 특히 편리한데, 분유를 탈 때, 차를 우릴 때, 감기에 걸려 따뜻한 물을 계속 마셔야 할 때 빛을 발한다. 이러한 용도를 위해 많은 제품이 있지만, 그중 이제는 클래식이 된 스텔톤(Stelton)의 EM77 진공 저그를 소개한다. 스텔톤은 1960년대 […]
주방에 하나쯤 두면 든든한 도구가 계량컵이다. 계량컵만 있으면 새로운 레시피로 도전을 해보는 것이 두렵지 않다. oz까지 표기되어 있으면 해외의 유명 레시피도 거뜬하다. 이제는 클래식이 된 빨간 눈금의 파이렉스 계량컵을 소개한다. PYREX®는 Corning 사에서 실험실과 주방에서 사용하기 위한 저팽창 내열 유리로 1915년에 소개되었다. 정확하게 말해 붕규산 유리(borosilicate glass) 브랜드인 것이다. Corning 사는 1998년에 소비자 제품 라인을 분리하는데 이때 파이렉스 브랜드도 큰 변화를 […]
노트 제품의 흐름을 지켜보는 것은 흥미롭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에버노트가 지고 노션이 대체품으로 떠오른다. 하지만 대체한다는 표현은 조심스럽다. 텍스트 위주의 글을 쓸 때는 노션이 좀 아쉽기 때문이다. 글을 쓴다기보다 데이터를 입력하는 느낌이 든다. 쉽게 말해 글 쓰는 맛이 없달까. 글 쓰는 맛은 오늘 소개하는 Bear가 맛집이다. 텍스트 위주의 메모, 일기, 블로깅에 적합 하나의 노트 앱으로 모든 글의 종류를 커버하긴 […]
음식을 먹다가 옷에 흘려본 경험은 누구나 있다. 흘렸을 때 화장실에서 핸드워시로 열심히 문질러 보지만 잘 지워지지도 않는다. 옷은 물에 흥건히 젖어 더 볼품없어진다. 특히 흰옷에 빨간 김치나 케첩이라도 묻으면 자신감마저 떨어진다. 이런 때를 대비해 가방에, 파우치에 넣어 다닐 수 있는 휴대용 얼룩 제거제인 타이드 투고 펜을 소개한다. 타이드 투고 펜은 2005년 미국에서 출시되었다. 마법 같은 얼룩 제거 […]
수많은 디바이스를 끼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키보드는 인터넷을 서핑하는 손과 발이다. 키보드는 직장 혹은 집에서 사용해야 하고,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태블릿에도 사용해야 하고, 노트북을 거치대에 올려 두고 사용하면 1개만 갖고 있기에 아쉬울 때가 많다. 이 아쉬움을 시원하게 긁어줄 서브 및 휴대용 키보드로 로지텍 K380을 소개한다. 2015년에 출시된 K380은 2020년이 다 되어 가는 지금에도 휴대용 블루투스 키보드 추천에 빠지지 않는다. 큰 단점 없이 […]
가을과 겨울이 되면 건조한 실내 환경으로 고통받을 때가 많다. 피부 상태는 물론이고 안구 건조 역시 악화된다. 가습기만이 우리를 구원해줄 수 있다. 가습기를 사용할 때 가장 불편한 점은 무엇일까? 세척 및 관리가 아닐까 싶다. 보통 물을 매일 갈아야 하기에 세척이 얼마나 편리한 지가 핵심이다. 특히 사무실에서 사용할 때 이는 최우선 조건이 된다. 초음파 진동식인 윤남텍 가습기는 가장 세척이 […]
템포는 88년 전통의 독일 프리미엄 티슈 브랜드다. 손수건을 대용하기 위해 개발했던 ‘종이 손수건’으로 시작해 프리미엄 티슈라는 한 분야만 매진했다. 오랜 역사에서 오는 신뢰와 기술력으로 독일에서 국민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템포는 티슈 본연의 기능이 탁월하다. 먼지가 잘 나지 않는다. 티슈를 사용하면 어쩔 수 없이 먼지가 나고 액정이라도 닦으면 먼지가 묻게 마련인데 템포는 그렇지 않다. 그래서 먼지에 약한 […]
러닝을 하기 위한 제품 중 투자 대비 가장 큰 효과를 내는 것은 무엇일까? 비싼 러닝화? 땀 흡수가 잘 되는 브랜드 운동복? 코드리스 이어폰? 아니다. 암밴드나 힙색같은 가방이다. 음악이나 팟캐스트도 들어야 하고 거리도 트래킹해야 하기에 스마트폰은 언제나 소지해야 하는데 들고 다니기가 만만치 않다. 한 손에 들자니 거추장스럽고 주머니에 넣자니 덜렁거림이 심장 박동보다 크다. 열쇠나 카드까지 가지고 다니면 그 […]
진부한 얘기지만 수면은 인간의 단일 활동 중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며 건강에 큰 영향을 준다. 거북목을 가졌거나 어깨가 잘 뭉치는 사람들은 베개가 불편해 잠을 편히 못 잘 때가 많다. 템퍼를 사용해보기 전에는 목에 좋다는 베개를 전전했지만 이제는 템퍼를 끝으로 베개에 대해 고민을 더 이상 하지 않는다. 일반 메모리폼과 다른 템퍼 소재는 원래 NASA의 과학자들이 우주선 이륙 시 우주 비행사들이 […]
퓨렐은 헬스 케어와 외식업 종사자들의 위생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1988년에 발명되었다. 손 소독제 뿐만 아니라 비누, 물티슈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독제가 되었다. 퓨렐은 바르고 난 후의 느낌이 타제품들과 차별된다. 보통 알콜 성분인 손 소독제를 바르면, 손이 수분을 뺏겨 뻣뻣해진다. 알코올 향도 강해 바르고 나면 기분이 좋지 않을 때가 있다. 퓨렐은 바르고 나면 […]
스마트 폰과 모니터와 함께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안구 건조증은 너무나 흔한 질병이다. 안과에 찾아가면 딱히 방법이 없으니 기름샘이 막히지 않도록 온열 찜질을 추천한다. 그런데 찜질도 수건으로 하자니 귀찮고, 멕리듬 같은 일회용 찜질팩을 사용하자니 비용이 만만치 않다. 그러다 안과에 비치된 리플렛을 통해 브루더를 알게 되었다. 브루더는 무엇보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좋은 찜질팩이다. 전자레인지에 20초 정도 데우면 5~10분 정도 […]
루스트 스탠드는 2015년에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인 킥스타터에서 펀딩에 성공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노트북으로 오랜 시간 작업하다 보면 목이 뻐근해지거나 거북목이 되어 디스크까지 발병되어 고통받을 수 있다는 것은 현대인에게는 상식. 그래서 지속 가능한 노동을 위해서는 노트북 스탠드를 사용해 스크린과 눈높이를 맞출 필요가 있다. 루스트는 가벼우면서 접었다 펼칠 수 있어 휴대성이 좋고, 스크린의 높낮이를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
킨토는 1972년에 설립된 일본의 디자인 주방용품 회사다. 국내에는 텀블러, 티포트, 머그잔 등 폭넓은 제품군, 실용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제품은 스탠드와 세트를 이뤄 기존의 인퓨저가 별도의 받침이 필요해 불편했던 점을 해결했다. 사용한 인퓨저를 스탠드에 두었다가 차를 재탕할 수도, 그냥 보관할 수도 있다. 세척도 편하다. 뚜껑이 분리되기에 열고 톡톡 두드리면 끝이다. 어떻게 보면 티백보다 처리가 간편하다. 차를 […]
토앤토는 외국 브랜드 같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신발 소재 기업인 신성글로벌의 자회사인 컴테크케미칼과 매거진B의 JOH가 합작한 회사TENDERATE의 브랜드다. 크록스의 창업자가 소재에 반해 신성글로벌에 직접 찾아온 후 크록스를 만들었다고도 전해진다. 토앤토 슬리퍼는 어떤 슬리퍼보다 편한 것이 최고의 장점이다. 제로비티 기술은 발에 전해지는 압력을 24~50% 분산시킨다고 한다. 실제로 신어보면, 고양이가 모래사장을 걷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
독일에 위치한 Cultured Code는 2007년 맥용 제품으로 Things를 출시한다. 그 후 지금까지 10년간 한 제품에 집중해, 2018년 세 번째 버전인Things 3를 출시했다. 애플 생태계에만 출시하며 맥, 아이폰, 아이패드 용이 각각 존재한다. Things는 편리한 사용성과 심플한 UI, 그리고 유려한 인터랙션이 훌륭하다. 소프트웨어를 오랜 시간 개발했을 때, 기능이 많아지고 사용자 플로우가 복잡해져 사용성을 해치는 경우가 많지만, Things는 예외다. 기능도, […]
나이키는 운동하는 문화를 확산 시켜 제품을 판매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 러너들을 위한 Nike Running Club을 시작으로 피트니스 트레이닝을 위한 Nike Training Club을 출시했다. 수많은 피트니스 앱이 존재하지만, NTC는 앱의 만듦새와 운동의 퀄리티 면에서 타 제품들을 압도한다. PT처럼 개인화된 플래닝을 계획할 수 있는데, 운동이 끝날 때마다, 얼마나 힘들었는지 피드백을 받아 다음 플랜에 반영한다. 유튜브에도 홈 트레이닝이 많지만 전문성 때문에 망설여질 […]
새하얀 텀블러에 파란색 병이 그려져 있는 블루보틀 텀블러를 한 번쯤 봤을 것이다. 브랜드와 잘 어울려 직접 제작한 것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MiiR의 제품을 커스터마이징 한 것. CustoMiiR라고 불리는데 쉬운 말로 판촉물 사업이다. 단순한 판촉물은 아니고, 모든 제품의 판매 수익의 일부를 비영리 프로젝트에 기부하는 착한 판촉물이다. MiiR가 멋진 것은 선한 의도를 가진 착한 제품답지 않게 제품 자체가 훌륭하기 때문이다. […]